기사 시험이라는게, 필기란건 합격만 하면 되지만,
제 입장에서는 무지 기쁘네요.
무엇보다, 제가 스스로 건축기사를 치려고 했을때, 저는 경영학과 출신에 건설회사에서 일하는거 뺴고는 기존의 저의 지식과는
너무 동떨어진 과목들이어서 지레 겁부터 났습니다.
더군다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시험을 준비해야해서 더 그랬던거 같습니다.
특히, 구조가 무척 힘들었는데,
구조같은 경우 구조역학 강의 기본 2회 재생하고 스스로만의 노트를 만들어서, 교수님이 정리해주시는 모든 특수케이스들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계획, 시공, 구조, 설비, 법규의 모든 과목을 서브노트로 한번 만들면서 기본이론을 정립했습니다.
약 1달간 기초강의를 자체 야근하면서 도둑 공부로 틈틈히 보고, 서브노트를 정리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출근에서 한번 훑어보는 형식으로
기본 이론을 정립했습니다. 그렇게 전과목 정리가 끝나고,
그런뒤에 기출문제 풀이에 들어갔는데, 기본이론을 잘봐둔 탓인지 과락 점수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60-70점대에 불안한 점수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구조, 설비, 법규는 취약점을 중심으로 다시한번 서브노트를 정리했는데,
앞서 서브노트는 두꺼운 노트에 정리한반면, 두번째 서브노트는 A4용지 수학노트 양식을 다운받아 찬찬히 정리해 나갔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양이 많아보이던 구조과목 조차도 5-6페이지(양면)으로 정리되더군요.
그렇게 기출문제 2회차를 푸니, 평균 점수가 90점이상은 꾸준히 나왔습니다.
제일 많이 기록했던 점수가 평균 99점이었습니다. 100점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자신감에 차게되었고 마지막으로 서브노트 한번 정리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제가 서브노트를 잘만들었다고 생각든 과목이 시공이었습니다. 정말 기출문제와 중복되지 않는 문제들로만 출제되어서
문제 풀이만 많이했더라면 분명히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에듀윌에서 정말 많은 강의를 분에 넘치게 제공해주는것 같습니다.
기본이론, 문제풀이, 기출문제풀이, 핵심정리 등등..
그중에 특히 기본이론에 중점을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강한강 쉬이 넘어가시지 마시고 꼭 한번 되짚어보고 정리해보고 적어보시길 빕니다.
저와 같이 회사 생활하시면서 시간을 쪼개어 공부하시는분들 정말 힘내십쇼!
화이팅입니다!
저는 또 2차 실기를 향해 달려갑니다!